전주영화제작소가 올해 화제를 모았던 독립영화 가운데 개봉작으로 상영하지 못한 4편의 작품을 모아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독립영화 화제작 특별전’을 진행한다.
작품별로 각각 5회 상영하는 이번 상영에는 <대관람차> , <어둔 밤> , <살아남은 아이> , <죄 많은 소녀> 가 관객을 찾는다. 죄> 살아남은> 어둔> 대관람차>
15일부터 21일까지는 한·일 뮤지션들이 참여한 주제곡과 오사카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내 관객들의 많은 호평을 받은 화제작 <대관람차> 와 열정 가득한 영화 감상 동아리 멤버들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 영감을 받아 슈퍼히어로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린 액션 코미디 <어둔 밤> 이 관객을 찾는다. 어둔> 대관람차>
22일부터 28일까지는 최무성·김여진·성유빈이 출연해 아들이 죽고 대신 살아남은 아이와 만나 점점 가까워지며 상실감을 견디던 부부가 어느 날 아들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가족 드라마 <살아남은 아이> 가 상영된다. 신인 감독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과 패기 넘치는 연출로 평단으로부터 인정을 받아 지난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김의석 감독의 <죄 많은 소녀> 도 관객을 찾는다. 죄> 살아남은>
친구의 죽음에 가해자로 몰린 소녀 영희가 스스로 학교를 떠났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드라마로, 특히 주연을 맡은 전여빈 배우는 ‘괴물 신예’라는 칭호를 얻으며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