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강희동 주무관이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2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 주관하고, JTBC가 후원하는 청백봉사상은 공직사회에 봉사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1977년 제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은 천안시 안현숙 주무관이 받았고, 본상은 남원시 강희동 주무관을 비롯한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 주무관은 2004년부터 월드비전 등 6개 기관에 정기후원하고 있으며, 2361회에 걸쳐 706시간의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헌혈 17회 참여를 비롯해 급류에 실종된 중학생 수색 활동 및 발견, 심정지 환자에게 즉각적인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강희동 주무관은 “앞으로도 아름답고,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