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가 쓰러트린 나무에 머리 맞아 50대 숨져…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 중

진안에서 벌목을 하던 중 쓰러진 나무에 맞아 벌목꾼 A씨(53)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55분께 진안 부귀면의 한 산에서 동료 B씨(49)가 쓰러트린 나무에 머리를 맞아 심하게 다친 A씨는 전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2시간만에 숨졌다.

경찰은 동료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 고의성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