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제 축구로 유소년 축구 창의적 플레이 키운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초등부 8인제 축구를 두고 전북권역 지도자와 리그운영 감독관, 심판 등 40명이 간담회를 갖는다.

올해를 초등부 8인제 축구 시범 도입의 해로 삼은 대한축구협회는 2018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축구연맹전을 시작으로 여러 대회에 8인제 축구를 시범 도입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전북권역은 올해 후반기부터 초등 주말 리그를 8인제로 시범 운영했다.

8인제 축구는 공수전환 템포가 빨라 유소년 선수들의 빌드업 능력과 창의적 플레이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독일 등 축구 선진국은 물론 이웃나라인 일본도 유소년 축구를 5~9인제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열리는 간담회에는 스페인과 영국 등에서 풋살 1부리그 감독을 역임한 체마 히메네즈 알론소의 특강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