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에서 민선 7기 1차 연도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회의가 19일 개최됐다.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각 지역의 시장·군수들이 모여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분권 확대를 위해 상생 발전과 공동 문제를 협의하고 대변하기 위해 설립한 기구다. 2개월마다 시군을 순회하며 정기회의를 가지며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순창군수인 황숙주 협의회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 정부 지원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확대 시행 △희귀질환자 의료지 지원사업 등 전북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할 안건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이항로 군수는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진안군과 각 시·군 및 전북도의 미래를 열어가는 발전적인 방안과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