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북지원(지원장 김소연)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도내 15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방문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금융교육은 전라북도교육청이 대학 또는 사회 진출예정인 고3 학생들에게 금융거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내용 중심의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금융감독원과 함께하고, 양기관이 협력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은 ‘예비 대학생·사회인을 위한 금융이야기’라는 주제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직후인 11월 19일부터 한달동안 익산 이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15개 고등학교, 총 2600여명의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의는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소속의 직원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동영상을 포함한 사례중심으로 진행되며 예비 대학생·사회인으로서 꼭 알아야 할 예ㆍ적금 등 재무설계, 신용카드ㆍ대출 이용, 보험 등의 금융거래 및 신용관리 방법과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사기에 대한 대응요령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김소연 전북지원장은 “이번 고3 대상 금융교육은 곧 사회인이 되는 학생들에게 꼭 알아야할 금융기본 지식 및 금융거래 피해사례를 알려줌으로써 청년 신용불량, 대학생 금융사기 등으로 곤란을 겪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3 대상 금융교육 등 도내의 다양한 금융교육 수요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금융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