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20일 “전북교육청이 올해 임금교섭에서 무관심과 업무 태만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최영심 전북도의원은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위임을 받아 교섭을 총괄해야 하는 간부들의 무관심, 무대응은 불통의 극치를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부교육감과 행정국장 등의 업무 태만에 대한 분명한 사과와 함께 교육감은 개선 의지를 보여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2일부터 근속수당과 정기상여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전북교육청에서 철야농성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