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가 농업발전의 해답을 찾기 위해 농업현장을 찾았다.
유 군수는 21일 고창청보리밭 거점조성사업 현장(공음면 학원농장)을 찾아 관계자 및 주민들과 농업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학원농장은 매년 봄이면 25만평 드넓은 대지에 ‘고창청보리밭축제’와 뒤이어 이어지는 ‘해바라기축제’, 가을이면 ‘메밀꽃잔치’로 사계절 축제기간에 50만여 명 이상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관농업 1번지다.
군은 ‘고창청보리밭축제’ 등 학원농장에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리심기와 산책로 조성, 화장실 신축공사 등 내년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산책로는 청보리밭에 새로운 둘레길을 조성하여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각도의 청보리밭 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며, 추가로 설치하는 화장실은 수유실과 물품보관실을 갖추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축제위원회와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경관농업의 자부심을 갖고 내년에 열릴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농업과 관광, 문화가 결합된 내실 있는 축제이자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없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