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무주 반딧불국악대제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통음악의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이 행사는 (사)한국판소리보존회가 주최하고 하림전통예술보존회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24일 전국대회로 치러졌다.
일반부와 신인(노인부 포함), 고등, 초·중등부 경연으로 나눠 펼쳐졌으며 판소리와 기악·가야금병창 부문에 93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경연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황인홍 군수는 “무주 반딧불국악대제전이 전국 국악인재들의 등용문이 되고 전통음악의 대중화를 이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지역보다도 전통의 결이 살아 있기에 전국 국악대제전 역시 자랑스러운 무주의 역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그 길은 오롯이 여러분께서 내주시리라 믿으며 첫 출발, 첫 무대의 주인공이 되신 것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다.
◇판소리 부문
△일반부 대상(전북도지사상) 장현서 △신인부(노인/단체) 대상(무주군수상) 오영환 △고등부 대상(전북도교육감상) 최예림 △초·중등부 대상(전북도교육감상) 이시우.
◇기악/가야금병창 부문
△일반부 대상(전북도지사상) 김태식 △고등부 대상(전북도교육감상) 최진 △초·중등부 대상(전북도교육감상) 오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