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행정사무특별위원회(위원장 임귀현)는 22일 속개된 행정지원과, 문화예술과 등에 대한 감사에서 민간위탁 사무의 적절성 등에 대한 지적과 함께 개선을 요구했다.
△서남용 의원= 완주군 공무원이 18년간 130명 늘었지만 완주군의회 직원은 변동이 없다. 의원 1명이 증원됐고, 복잡 다양화하는 군정업무 파악을 위해 현재 의회 정원으로는 부족하므로 의회 직원 2명을 증원해 달라.
△이인숙 의원= 소통을 강조하지만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폐기물매립장의 경우 주민과 소통하지 않아 민원이 발생했다. 소통공감단이 있는데, 어떻게 소통하여 군민 불만 소리를 대변하는지 의문이다. 민간협력센터 매니저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의문스럽다.
△이경애, 정종윤, 유의식 의원= 자원봉사센터 전 사무국장이 기간만료 후 해고된 후 노동부에 제소해 승소했다. 추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
△유의식 의원= 자원봉사센터 운영은 직영 업무는 위탁하고 있다. 정리할 필요가 있다. 또 자봉 직원 급여가 다른 민간위탁기관에 비해 높다. 적정한지 검토가 필요하다. 자봉센터는 업무 특성이 자원봉사인데 주말이나 휴일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문제 있다.
△최찬영= 각종 위원회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맞게 구성해야 한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는 성격이 중복되므로 통합관리하고, 장기가 개최되지 않는 위원회는 폐기해야 한다.
△정종윤 의원= 완주군 공무원 수 796명 중 60% 정도가 완주로 전입되어 있다. 완주군 인구 증가를 위해 직원들의 전입을 유도해야 한다.
△소완섭, 윤수봉, 정종윤 의원= 삼례문화예술촌의 협약서를 보면 고용승계에 관한 내용이 빠져있어 책공방과 목공소 직원의 급여 미지급 문제가 발생했다. 1년간 시설비 2억, 운영비 5억의 예산을 지원하는데 삼례문화예술촌의 수탁기관인 아트네트웍스의 부실운영이 심각하다. 아트네트웍스의 운영능력, 회계능력이 없어 삼례예술촌 정상운영 대책이 필요하다.
△정종윤 의원= 삼례책마을협동조합 물품관리규정 제19조 제1항에 따르면 매년 정기재물조사를 실시해야하는데 실시하지 않고 있다. 삼례책마을협동조합에 위탁을 계속 해야 하는지 검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