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 23일 지역 내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지역 농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올해 김제지역의 공공비축미곡 배정물량은 1만2880톤으로 지난 16일까지 산물벼 3271톤을 매입 완료했으며, 포대벼 9609톤은 다음 달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품종은 신동진, 새일미로 매입대금 지급은 농가가 수매한 달에 중간 정산금 3만원을 선 지급한 후 다음 달 말에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대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박 시장은 각 읍면동 공공미 매입 현장을 찾아 최근 쌀값 동향 및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관계 공무원과 농민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시장은 "행정기관과 농협 등 매입 관계자들에게 출하 농가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태풍과 가뭄 등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한 모든 농업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23일 죽산면 대창창고에서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160톤을 첫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