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아리울남성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 개최

내달 2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서

군산 아리울남성합창단(단장 김영진)이 ‘군산의 희망과 미래,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합창단은 내달 2일 오후 5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정성현 지휘자·박주현 반주자와 함께 합창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 정서에 조금이나마 기운을 북돋아보자는 단원들의 뜻을 모아 군산의 희망과 미래, 사랑을 무대에 담았다.

각 주제별로 남성 4부 합창의 웅장하고 힘 있는 화음을 통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제2회 전라북도 아리울어버이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주여성합창단’과 락밴드 ‘좋은 친구들’, 바이올리니스트 최흥 씨도 함께 감동의 무대를 엮어간다.

아리울남성합창단은 지역사회에 희망과 즐거움을 주고 소외된 이웃에게 용기와 위로로 소통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창단됐으며 올해 김영진 군산의료원장을 제3대 단장으로 선임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진 단장은 “부족하지만 단원들이 시민들에게 ‘희망과 미래 그리고 사랑’을 전해보자며 한해 동안 시간을 쪼개어 가며 정성껏 준비했다”며 “시민 모두 아름답고 따뜻한 음악 속에서 한해를 잘 마감하시고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