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애향운동본부, 2018년 애향 대상에 박상모·신동섭 씨 선정

임실군애향운동본부(본부장 박재만)는 23일 제3회 애향대상자 심의위를 열고 전 재경임실군향우회 박상모(69) 회장과 나래식품 신동섭(51)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박 회장은 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평소 고향사랑과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으로 임실을 빛낸 애향인으로 선정됐다. 청웅면이 고향인 박 회장은 서울에서 상화상사를 창업, 수출역군으로서 장관 표창 3회와 한국무역의 날 수출 탑 3회 등을 수상했다. 또 임실의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 애향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으며 내년부터는 해마다 1000만원씩 임실군애향장학회에 기탁키로 약속했다.

신 대표는 임실읍 출신으로 임실읍에 향토기업 나래식품을 창업한 임실토박이 기업인으로서 평소 남다른 애향활동에 앞장섰다. 지역민들에 일자리를 제공하므로써 고향사랑에 앞장섰고 불우이웃 돕기와 장학사업, 사회단체 지원 등에 공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마다 명절 때면 전야제를 열어 귀성객들에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음악콩쿠르를 개최하는 등 지역발전에 공헌했다.

시상식은 12월 4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