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앵자)는 지난 24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다문화 가족을 위한 ‘작은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결혼식을 가진 봉동읍 황모(50세)씨와 베트남 여성 레모(28세)씨 부부는 그동안 생활 형편이 좋지 못해 결혼을 미루던 중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의 도움으로 결혼식을 열게 됐다.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저·출산 극복 인식 프로그램 일환으로 완주군여성합창단이 축가를 지원하고, 완주군은 완주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 및 음향장비 등 행사의 전반을 지원했다.
신앵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화려한 결혼식은 아니지만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소박한 결혼식이 열렸다”며 “결혼의 의미를 존중하는 결혼문화 확산 및 출산장려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4개 여성단체 3000여명 회원으로 구성된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성평등주간행사, 양성평등기금사업, 여성지도자 워크숍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