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전주교구 그룹사운드 ‘창세기’ 30주년 기념 공연 성황

천주교 전주교구가 주최한 대학생 그룹사운드 ‘창세기’ 30주년 기념공연이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교구 관계자, 관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에서는 ‘주님의 사랑, 사랑안에 살아가는~’, ‘사랑한다 나를’, ‘주만 바라보리라’ , ‘받아주소서(창세기 OB)’,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등의 성가 공연이 이어졌고, ’하느님의 사랑‘으로 공연이 마무리됐다.

이날 공연은 △보컬, 김형진(스테파노), 유영찬(레미지오), 정천웅(이냐시오). 박서현(유스티나), 김서현(안나) △기타, 김대희(요한) △베이스, 유경준(프란치스코) △피아노, 이지연(아녜수), 이영현(루치아) △드럼, 유범수(베드로), 백준혁(에드몬드) 학생이 맡았다.

멤버 리더를 맡고 있는 이지연(아녜수) 씨는 “이번 30주년 공연을 위해 힘써 주신 주교님, 신부님, 창세기 전 단원님, 현 멤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40주년, 50주년 공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후배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88년 창단된 ‘창세기’는 전주교구 청소년교육국 소속으로 생활 성가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교구 내의 전례 및 미사지원, 공연 등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밴드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