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농업생명식품산업 수도 고창군’의 농업발전에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여성농촌지도자 고창군연합회 발대식’이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제1대 여성농촌지도자 고창군 연합회 회장으로 이종순 회장이 취임했다.
발대식에서는 유기상 군수를 비롯 각급 농업관련 기관과 농민단체, 농촌지도자 고창군연합회 유양종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농업인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했다.
유기상 군수는 “여성농촌지도자 고창군연합회가 첫발을 내딛으며 여성이 기회를 갖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농업 현장에서도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농촌지도자회의 활동 목적에 맞게 과학영농 실천, 농가소득 증대 등, 선진농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한다면 고창 농업 또한 성장 발전할 것이며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이자 ‘천하제일 강산 고창’을 만드는데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종순 회장은 “여성 농업인으로서 고창 농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성·여성 농촌지도자회 회원들 모두 똘똘 뭉쳐 농업 위기를 극복하고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여 고품질 안전농산물 재배, 명품화로 농가소득 증대 및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