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수, 김희조)는 27일 관내 어르신 42명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나들이 행사를 열었다.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사업비와 재능기부로 고산면사무소 희망나눔가게 앞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음악공연과 공예체험으로 이뤄졌다.
이날 어르신들은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기타동아리반(회장 왕순호)의 기타·색스폰 연주와 서정우삼익피아노가 고산면사무소에 후원한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공연을 관람했다.
또 김현숙씨의 재능기부로 비즈공예 반지를 만들고 고산미소시장 공원을 산책하는 등 문화체험과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김희조 고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고산면 어르신들에게 늦가을의 정취와 즐거운 추억을 선사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좋은 취지의 사업인 만큼 여건이 허락된다면 이와 비슷한 행사를 또 한번 계획해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