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30년 간 소외된 이웃에 김장김치 나눔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27일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전주시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김장김치는 장애인, 미혼모, 독거노인, 소녀소년가장 등에 배달될 예정이다. 전주농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30년 간 이어져 오고 있다.

김장김치는 전주농협부녀회연합회원 90여 명이 담갔다. 부녀회 회원들은 26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간 2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또한 전주농협 소속의 여성단체인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은 자체 기금으로 마련한 백미10㎏ 100포대를 김장김치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임인규 조합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우리지역 농민이 재배한 농작물로 담근 김장김치를 나눔으로써 농가소득과 사회적 경제에 함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공동체 정신을 통해 이웃 간 상생할 수 있는 기반마련에 전주농협이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