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3분께 익산 인화동의 도로의 한 병원 앞에서 건물 외벽 작업을 하던 크레인이 전도돼 인근 상가가 정전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물적피해는 발생했다.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바로 옆에 주차돼 있던 차량 두 대가 파손됐고 전신주 전깃줄이 끊어지면서 인근 상가 건물 두 채가 정전됐다.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넘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