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찬주)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다음달 14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예산안 심사에서는 예산의 공공성, 현안 문제 해결의 적합성 등을 파악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사용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면밀히 살피고, 일회성이나 낭비성 사업, 선심성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 조정할 예정이다.
박찬주 예결위원장은 “예결위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군정발전방향에 따라 예산이 편성 되었는지 군민을 대신해 꼼꼼히 살펴보면서, 군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결위가 심사할 내년도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규모는 3567억원으로 이는 2018년도 예산액 3203억원보다 364억원(11.36%)이 증액된 것이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718억(20.13%), 환경보호 분야에 556억(15.6%), 사회복지 분야에 545억원(15.29%)이 중점 편성됐다. 특히 환경보호 분야에서 전년도 대비 200억원(56.4%)이 더 편성되면서 가장 큰 변동 폭을 보였다.
2019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14일 계수조정 및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