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을 지난 12일부터 28일까지 도내 25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절임 배추는 학생들이 스쿨팜에서 재배한 배추다.
그간 전북농협과 협약을 맺은 학교에서는 농업인식 개선을 위해 무와 배추 등 농작물을 길러 왔다.
유재도 본부장은 “김장은 겨울철을 나기 위한 한국의 전통문화”라며 “우리지역 어린이들이 스쿨팜 체험을 통해 협동의 정신을 배우고 농업의 소중함을 느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스쿨팜은 학교 화단 또는 자투리 공간에 밭을 조성한 후 학생들이 주 1회 수업시간에 농사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에서는 전주, 군산, 익산지역 농협의 협력하에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