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은 29일 남원시 보절면 보절초등학교에서 ‘친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와 남원의료원, 보절면사무소 등 총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사단은 남원의료원과 함께 보절초 강당에 내과, 한방과, 이·미용실 등을 마련하고 바쁜 농사일로 돌보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 어린 손길을 건냈다. 또 보절면 농협과 함께 농기계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장비 소모품을 교체했다.
이날 육군제35보병사단은 민·군 합동 의료지원 봉사활동에 힘쓴 남원의료원 박주영 원장 등 20여 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