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 실태조사

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는 지난 한 달여간 정읍시 관내 전체 아파트 및 기숙사 등 62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방차 전용구역 표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일 방호구조과에 따르면 조사결과 전체 공동주택의 약 69%에 해당하는 43개 공동주택에 소방차 전용구역 표시를 확인했다.

전체 62개 공동주택 중 100세대 이상 아파트 및 3층 이상 기숙사는 46개(아파트 45개, 기숙사 1개)이며, 이중 약 83%인 38개 아파트에만 소방차 전용구역이 표시되어 있었다.

이와관련 올 한해 아파트 주민으로부터 소방차 전용구역 주차 차량에 대한 신고로 7건의 민원을 접수하였으며 그 때마다 관리사무소 측에 안내방송 또는 순찰 지도를 통해 주민들에게 계도하도록 협조하고 있다.

김종수 서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지도를 통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소방차 전용구역 주차 행위를 근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