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수, 김희조)가 지역민들이 1년 가까이 정성스럽게 모은 ‘완주 ZOOM-IN’ 저금통을 수거, 모금 총액 120만9090원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 금액은 2019년 고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및 지역특화사업 등에 사용된다.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14일 고산 장날 때 관내 95개 기관, 단체, 상가 등에 전달 저금통을 전달했으며, 지난 29일 완주 ZOOM-IN 저금통 115개를 수거했다.
위원들은 저금통을 수거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문제,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주민 홍보도 실시했다고 했다.
최병수 고산면장은 “주민들의 전해 준 따뜻한 저금통이 마음을 녹인다”며 “소중하게 모아준 금액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