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적십자사, 내년 1월 31일까지 적십자회비 모금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가 내년 1월 31일까지 적십자회비를 모금한다.

모금된 회비는 태풍과 수해, 화재 등과 같이 갑작스런 재난·재해를 당한 이재민에 대한 구호활동과 도내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기타 위기가정) 720여 가구에 매달 생필품을 전달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의료비·생계비·주거환경개선 등의 긴급지원을 실시하는 등에 쓰인다.

적십자회비는 만25세 이상 만75세 미만 세대주를 대상으로 1만원으로 단일화해 국민성금 형태로 모금된다. 전국민이 동일한 금액으로 참여하고, 개인사업장 및 법인사업장에도 모금 참여를 요청하는 지로용지가 발행된다.

지로용지는 주소이전 및 지로용지분실 등으로 적십자회비 납부에 참여하지 못한 세대주 및 사업장을 사람들을 위해 한번 더 추가 배부될 수 있다.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세액공제 혜택 대상이다. 금융기관 지로창구, 무인공과금수납기 및 현금자동입출금기,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인터넷(신용카드, 계좌이체), ARS(1577-8010), 편의점, 신용카드 포인트 등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