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중앙시장에 포장마차촌이 부활된다.
전주시와 전주신중앙시장 상인회, 전주신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1일 신중앙시장 중앙무대에서 ‘추억의 포장마차 거리 개장식’을 가졌다.
신중앙시장 중앙 통로에 설치되는 ‘추억의 포장마차 거리’는 과거 신중앙시장 인근에 밀집돼 직장인 등 서민들의 고충과 스트레스를 해소했던 포장마차촌을 되살려 전통시장과 인근 구도심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포장마차촌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포차 15대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장년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포장마차 먹거리부터,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뽕잎김밥, 스테이크 등 간편 먹거리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반봉현 전주신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시장 인근에 밀집돼 직장인과 서민들의 소통, 화합의 장소로 사랑을 받아왔던 포장마차촌을 다시 조성해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신중앙시장으로 끌어들이게 될 것”이라며 “많은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포장마차를 찾아 추억을 만들고, 신중앙시장의 포장마차 거리가 전라북도는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억의 포장마차 거리 ‘다함께 차차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신중앙시장 블로그(blog.naver.com/jjangmarket2)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71-888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