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공무직노동조합(지부장 이말순)은 지난달 30일 노동조합 사무실 개소식을 기념하여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말순 지부장은 “지역사회 인재육성 및 교육발전에 조합원들이 함께 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정성 가득한 마음이 전달되어 부안군 인재육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은 “노동조합 사무실이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대화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길 바란다”며, “소중한 장학금이 지역의 큰 일꾼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부안군수, 부안군의장, 전국위원장, 조합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축사,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부안군 공무직 노동조합은 185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었으며 2016년에도 지역인재 육성에 동참하기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