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계곡에 2019년까지 국민여가캠핑장이 조성된다. 진안군이 국민 여가생활을 위해 조성하겠다고 신청한 보조사업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된 데 따른 것. 사업에는 국비 12억, 군비 18억 등 총 30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캠핑장을 2019년까지 조성하고 2020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운일암반일암 제1주차장에 자동차야영장 28면(총 계획면적 93면)을 조성하고, 내년 연말까지는 2차분 사업을 마무리한다.
캠핑장에는 자동차야영장 93면, 취사장, 화장실, 관리사무소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1차분은 올해 10억, 2차분은 내년도에 20억을 집행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운일암반일암 계곡은 특성상 여름 관광객에 편중되는 단점이 있었으나, 국민여가 캠핑장이 조성되면 내방객이 사계절 끊어지지 않아 지역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