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19년도 예산 3567억 편성

일반회계 3,137억·특별회계 430억 원
14일 의회 심의 통해 확정

무주군이 내년도 예산을 3567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총 364억 원이(11.36%)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가 307억(10.8%) 증가한 3137억, 특별회계는 56억(15.1%) 증가한 430억이다.

일반회계 세입에서는 지방세와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이 증가했으며 세출은 농림분야에 666억(21.2%), 사회복지 분야에 542억(17.28%), 문화 및 관광분야에 367억(11.7%)을 편성했다.

일반 공공행정, 교육, 안전 등 분야는 18억이 증액된 284억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17억,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에 49억, 국제화교육센터 운영에 7억 등을 편성했다.

문화 및 관광 분야는 올해 예산에 81억을 더한 367억을 편성했으며 이는 반딧불축제지원 25억, 산골영화제 6억 3000만 원, 태권브이랜드 조성 30억, 무주 아일랜드 생태태마파크 조성 31억, 태권도원 주변 관광활성화 20억, 생태모험공원조성 10억, 태권마을조성사업 20억 등을 반영한 규모다.

환경보호 분야는 올해보다 193억을 편성(90억 증액), 폐기물 종합처리장 운영(18억)과 폐기물 자원화시설 운영(20억), 생태관광지 조성(8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내년도 예산은 사람과 자연, 농촌의 가치가 공존하는 품격 있는 무주,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무주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편성했다”며 “소중한 군민의 세금이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