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가정 양립, 완주군이 돕는다

일·가정양립지원센터 가족집단상담 프로그램 ‘호응’

완주군 일·가정양립지원센터는 지난달 17일부터 최근까지 3회기 동안 관내 초등 자녀와 부모 12명을 대상으로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원을 통해 가족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상담은 부모자녀 관계향상 지원 프로그램으로, 미술치료 전문가 김정희 강사를 초빙해 초등자녀와 부모의 관계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미술치료 도구를 이용해 진행됐다.

부부의 일과 자녀양육, 가족관계 형성 등을 잘 이룰 수 있도록 부부의사소통, 감정표현, 역할나누기, 자녀양육기술, 가족집단상담, 자원연계 등을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 취업상담은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취·창업상담과 완주새일센터 직업훈련 연계 등을 통해 일자리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이모씨는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 때문에 걱정이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회복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완주군 일·가정양립지원센터는 집단상담 과정 중 추가적인 상담이 필요한 대상 가정은 사후에 가족상담 및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