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만)는 5일 본부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창립 제1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박종만 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110년 역사에 대한 자부심은 농어민이 공사의 존재가치를 인정해줄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떤 사업이 필요할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908년 전북 옥구서부수리조합을 시작으로 많은 변화를 거치며 성장해 왔다. 조직개편 단행한 공사는 지난 2005년 말‘한국농촌공사’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주요기능을 생산기반 중심에서 농어촌 종합관리 기관으로서 업무영역을 확장했다. 2008년에는 공사법 개정을 통해 공사 이름을‘한국농어촌공사’로 변경하고, 낙후된 어촌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 농지은행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와 재해대응에도 주도적으로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