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장영달 총장, 세계 공자아카데미 총회 및 이사회 참석

우석대학교는 장영달 총장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제13회 공자아카데미 세계총회에 참가해 세계 각국 관련 기관과 교류 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공자아카데미가 설립된 세계 150여 개 국가의 대학 총장과 공자아카데미 원장 및 각국 대사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장 총장, 전홍철 공자아카데미 원장, 주가흔 부원장 등으로 구성된 우석대 방문단은 총회에서 미국 센트럴 아칸사스 대학, 브라질 파라주립대학, 이란 테헤란대학, 중국 운남대학 등과 회담을 잇달아 갖고 대학 간 정보 교환 및 공자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향후 교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 총장은 이들 대학과 2019년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설립 10주년을 맞아 △국제학술회의 △실크로드 영상 공동제작 △중국 공연단 내한 공연 △한·중 대학생 가요대회 등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공자아카데미는 중국이 G2로 부상하고 전 세계적으로 중국어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중국 정부가 중국어 교육과 문화 확산을 위해 해외에 설립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한국 23개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 500여 개가 설립됐다.

전북지역에서는 우석대가 중국 교육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중국 산동사범대와 합작으로 2009년 최초로 전주시 금암동 전북일보 빌딩에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