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운동하자”

전주비전스포츠클럽 출범식 열어

전주비전스포츠클럽이 10일 전주비전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지난해 12월 정부의 지역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도내 6번째 클럽이 된 비전스포츠클럽은 법인설립 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정식 출범식을 가졌다. 앞으로 3년간 9억 원의 정부기금이 지원된다.

‘언제 어디서 누구나 스포츠클럽에서 운동하게 하자’는 목표를 내세운 비전스포츠클럽은 공공성과 다양성,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태권도와 배드민턴, 축구, 농구, 요가 스쿼시 종목에 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엘리트 선수 육성은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인재 양성과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출범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주비전스포츠클럽이 기존에 있는 스포츠클럽과 연계해 지역 체육인재 육성과 체육복지를 실현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클럽은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다계층의 회원에게 다종목 프로그램과 전문지도자를 제공하는 개방형 비영리법인 클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