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파견·용역직 노동자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는 10일 전북대학교병원 본관 입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들이 파견 용역직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고 민간업체와의 계약을 계속 연장하고 있다”며 “전북대병원은 파견 용역직 노동자 293명을 12월 말 까지 정규직 전환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파견 용역직 노동자들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는 환자안전, 감염관리, 생명·안전,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며 “최상의 인력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정규직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