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이 지역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완주군은 지난 10일 완주군 로컬 잡 센터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와 정영상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고용여건 개선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용부 전주지청이 주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양 기관의 로컬 잡(Job)센터 지원단과 현장 컨설턴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내년도 일자리 정책 발굴 공모전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또 완주군은 로컬 잡 센터 이동상담 차량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침체된 지역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도 로컬 잡 센터를 통해 상설 취업 교육, 지역대학 연계 청년 취업 프로그램, 마을 이동취업 상담차량 및 일자리 발굴단 운영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강화 할 예정이다.
한편, 고용부 전주지청은 지난 10월 시범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 ‘로컬 잡(Job) 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완주군 로컬 잡(Job) 센터는 지난 3개월간 309건의 구인, 314명의 구직신청을 접수 받아 89명을 취업에 성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