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은빛수필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0일 오후 안골노인복지관 사랑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제11호 안골은빛수필문학지 발간도 함께 이뤄졌다.
북매니저 공익사 김서종 대표가 후원하는 문학상은 이종희 수필가가 수상했다. 수상작은 인간의 삶과 내면을 억새풀의 이미지로 표현해 낸 ‘새품’. 작가는 척박한 환경을 의연히 견뎌낸 억새풀의 이미지와, 가난한 시절의 고비를 잘 헤쳐 온 삶을 회화적으로 묘사해 수필의 수준을 한껏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