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임실동중 동문회(회장 윤재신)는 지난 11일 모교를 방문하고 김보련 교장에게 후배사랑 장학금 160만원을 전달했다.
임실동중 동문회는 전주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26명으로 구성, 지난 2010년에 결성돼 올해로 9년째 친목을 다져왔다. 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장학사업을 추진, 올해까지 모두 550만원을 전달했다.
윤재신 회장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작은 후원이지만 후배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련 교장은 “선배들의 응원으로 임실동중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범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