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MTB) 챔피언의 꿈을 찾아 서울에서 고창북고등학교에 진학한 김준호 학생(2학년)이 태국 등 동남아시아 일원에서 펼쳐진 ‘2018년 아시아 enduro 시리즈’에서 주니어부 챔피언에 올랐다.
체계적인 훈련으로 국내 산악자전거대회 다운힐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김준호 학생은 MTB 다운힐 종목의 한계를 인식하고, 국제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enduro 종목으로 전향하여 열정적이고 과학적인 맞춤형 훈련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고창북고등학교는 2016년 산악자전거부(MTB, 부장 윤현호)를 창단하여 산악자전거에 관심과 자질을 가진 학생들의 소질 개발과 진로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고창북고 산악자전거부 학생들은 방과후 및 휴일을 이용하여 고창읍 방장산에 개설된 MTB 파크 코스에서 꿈을 키우고 있다.
한편 김준호 학생은 2018 제10회 청송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다운힐 1위, 2018 교촌레드 전국산악자전거대회 Super-D 1위·다운힐 2위, 2018 고창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1위, 2018 Asian Enduro Series Round3(브루나이) 1위,2018 Asian Enduro Series Round4(태국 치앙마이) 1위,2018 Asian Enduro Series 아시아 주니어부 챔피언 등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