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천지구 내 도로명주소가 ‘효천중앙로’, ‘효천서로’로 결정됐다.
전주시는 13일 도로명주소 위원회를 열어 효천지구 주민의 주민등록주소 등 공적 주소가 될 도로명칭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효자동과 삼천동 경계에 있는 ‘효천지구’라는 명칭이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아는 만큼, 도로명주소를 효천중앙로·효천서로 등으로 결정했다.
이날 의결된 도로명은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 변경 처리를 거쳐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에 등록된다.
또 내비게이션과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 지도 등에도 적용된다.
시는 해당 구간에 도로표지판과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시민들에게 익숙한 지명을 활용해 누구나 알 수 있고 위치를 찾을 수 있는 도로명주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