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는 13일 교육위 회의실에서 의정활동자문위원회를 열고, 공기정화장치 보급과 공립유치원 신증설계획 등 전북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궁윤 자문위원은 “학생들의 건강안전을 위해 공기정화장치와 공기순환기 보급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성능평가를 거친 제품을 선정해 보급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칠수 자문위원은 대법원의 효력집행정지 결정으로 시행되지 못한 학교자치조례가 내년 3월경 재추진되는 만큼 이에 앞서 공청회 등 의견수렴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사립유치원 회계·복무·인사관리 등 투명운영을 위한 종합컨설팅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했으며, 공립유치원과 병설유치원 학급 증설도 체계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영규 위원장은 “자문위원들의 전북교육발전을 위한 정책과 대안을 바탕으로 전북교육이 더욱 알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