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곶감축제 사흘간 열려

완주 명특산품인 곶감 축제가 ‘Hi 완주곶감축제’를 주제로 하여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완주군 운주면 장선천 둔치 일원에서 열렸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완주곶감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해 올해로 5회째 개최된 이번 축제에서는 곶감 만들기 체험, 곶감·농특산물 깜짝 경매, 지역예술인 음악회, 곶감 시식회, 곶감가요제, I-NET 성인가요 콘서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고, 완주 로컬푸드로 꾸며진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도 운영됐다.

축제제전위는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곶감 피해가 상당했음에도 불구, 축제장에서 작년 곶감 가격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곶감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완주곶감은 대둔산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으로 만들어져 쫄깃하고 달콤한 두레시 곶감과 동상면의 깊고 차가운 골짜기에서 만들어져 옛날 임금에게 진상했던 씨없는 고종시곶감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