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태인고등학교(교장 은일상) 교사와 3학년 학생들이 지난 13일 독거노인 세대와 형편이 어려운 세대 두 가정에 400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특히 이날 전달된 연탄 400장(32만원)은 3학년 학생들이 십시일반 거둔 모금으로 준비하여 사랑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태인고에 따르면 연탄봉사에 참여한 3학년 전체 학생 52명은 2개조로 나누어 독거노인 세대와 형편이 어려운 세대 두가정에 각각 200장씩 연탄을 배달했다.
은일상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확대하여 지역 어르신을 존경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정신 함양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