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절기 건설공사 일시중지

진안군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3월초까지 지역 내 겨울철 건설공사를 일시 중지시킨다. 동절기 기온 급강하에 따른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부실시공을 방지 및 건설현장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서다. 공사 중지는 각 사업장별 시공여건 등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군은 이 기간 중 콘크리트 타설 공사를 시행할 경우 제 규정 준수와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해당 업체들에 엄중 요구했다.

군은 절성토 법면 붕괴위험 구간 안전시설 설치, 안전사고 대책 수립, 비상연락망 구축, 외부인 출입통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공사 중지는 하자발생과 부실시공을 사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