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1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민선7기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친절행정과 관련해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 개최 검토를 지시했다.
정 시장은 “직원들이 친절행정 추진에 대해 크게 부담을 갖고 있는데, 사실 분위기를 흐리는 몇몇이 문제이지 대다수의 직원들은 친절 행정을 잘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차 강조했지만 친절행정을 추진하는 주요 취지는 질책이 아니라 칭찬하고자 하는데 있다. 직원들이 마음의 부담감은 좀 덜고, 마음에서 우러난 즐거운 친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직원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 개최를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익산시는 민선7기 핵심과제로 ‘2018년 친절행정 종합계획’을 수립해 3개 분야 15개 친절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 직원 친절교육 및 ‘친절한 익산’ 아침방송 실시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친절서비스 제공의 기틀 마련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