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한국농어촌공사와 남원추어산업 협력

남원시는 18일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와 내수면 양식 단지 조성사업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수면 양식 단지 조성사업의 규모는 5.27ha이며,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70억 원이 투입된다.

주생면 중동리 인근에 양식장 20여 동과 체험 및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식 단지의 안정적인 남원 미꾸리 생산을 통해 특화 가공산물이 확대된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수입산 미꾸리에서 남원산 미꾸리의 대량 생산을 이루기 위해 무환수 양식기법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항생제 없는 친환경적이고 식품 안전성이 확보된 미꾸리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이환중 소장은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을 통한 관내 추어탕 업소 자급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