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한 가지 게임이 아니다. 보통의 아마추어 골퍼나 주말골퍼들이 크게 오해하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스윙ㅇ만 잘 가다듬으면 훌륭한 성적을 내리라고 기대하는 것이다. 그것은 절대적으로 틀린 말이다.
골프는 스코어를 줄이는 것을 잘해야 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스윙을 잘함으로만 스코어를 줄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골프는 여러 가지 게임을 합쳐놓은 복합 운동이다.
첫 번째로 골프는 풀스윙에 의한 파워 게임이다. 드라이버를 멀리 쳐야 플레이를 쉽게 풀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퍼팅 게임이다. ‘드라이버는 쇼이고, 퍼팅은 돈이다’라는 말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니다. 프로들도 대회에서 퍼팅감각이 좋지 않을 때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렵다. 그래서 항상 퍼팅의 수가 경기 결과에 많은 영향을 준다.
세 번째는 숏 게임이다. 어프로치를 숏게임이라 할 수 있는데, 어마어마한 연습을 통한 기계적인 프로들조차도 간혹 미스샷을 남발하기 때문에 숏게임이 안정되어야 스코어를 잃는 경우가 적어진다. 미스샷이나 한 번의 실수를 만회하는 게 숏게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네 번째는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매 홀 공략이 달라지기 때문에 코스에 맞는 최적의 전략을 꼭 만들어야 원활한 경기를 할 수 있다. 프로들도 가끔 아이언으로 티샷하는 것을 간혹 보았을 것이다. 전략을 세우고, 공략해야 하는 것이다.
대부분 아마추어 골퍼들은 대부분의 연습을 첫 번째 게임에 집중하고 있다. 그래서 퍼팅 게임, 숏 게임, 매니지먼트 게임, 멘탈 게임을 너무도 등한시하고 있다.
나름대로 이 나머지 4개의 게임을 철저히 준비하고 공부하는 자만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골퍼들이 세월과 경험을 통해서 나머지 4가지 게임을 습득한다.
복합적인 여러 가지 게임을 통틀어 골프라고 하듯이, 연습을 복합적으로 여러 가지를 잘 보완해서 연습을 해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