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원 내년 월정수당 2.6% 인상

익산시의원 내년도 월정수당이 월 5만2000원 가량 오른다.

익산시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이기영)는 20일 2019년 익산시의회 의정비(의정활동비, 월정수당) 중 직무활동에 지급하는 월정수당을 2.6% 인상한 금액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월정수당 인상으로 익산시의회 의원 1인당 내년도 연간 의정비 총액은 의정활동비 1320만원, 월정수당 2474만원 등 모두 3794만원에 달할것으로 예상된다.

이기영 위원장은 “시의원의 보수를 결정하는 어려운 자리지만 3차례의 심의회를 통해 시의회 운영위원장의 의원활동 실적에 대한 질의답변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며 “시 재정여건과 의원활동 실적, 의원 1인당 인구수, 공무원의 보수인상률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최종적으로 월정수당에 한해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비심의위원회의 이번 의결에 따라 익산시의회가 ‘익산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게 되면 내년부터 인상된 의정비를 지급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