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도시재생 관련단체들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특별시 원도심 일원에서 도시재생 활성화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연지동 주민협의체, 떡·차·면·술 협의회, 시민코디네이터, 청년연구소, 도시재생지원센터, 공무원 등 25명이 참가해 현장학습 및 토론 등을 펼치며 정읍시 도시재생사업 성공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첫날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를 찾아 과거 석유비축기지였던 폐산업시설이 문화를 통해 재생된 과정등을 체험했다.
또 서울시 50플러스 중부캠퍼스와 서울창업허브센터를 방문해 50대부터 64세까지 인생전환을 준비하는 세대의 배움터 및 청년들이 모이는 창업허브 공간 조성을 위한 도시재생 연계사업 등을 연구했다.
이어 둘째날 성북구 장위동도시재생협동조합과 종로구 창신승인도시재생협동조합을 찾아가 열악했던 골목이 주민제안 방식으로 밝고 소통하는 주거환경으로 탈바꿈한 과정 및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프로그램 등을 둘러봤다.
한편 정읍시는 이미 선정된 도시활력증진사업(63억원), 중심시가지형(250억원), 공기업제안형(422억원) 3개 사업과 공모예정인 주거지원형(169억원) 사업을 연계하여 살기좋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환경 조성으로 원도심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