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온 병사 술 먹고 싸우다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관 때려 입건

전주 완산경찰서는 25일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죄)로 육군 모 부대 소속 A 일병(20)를 불구속 입건, 소속부대로 사건을 이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시29분께 전주 효자동 신시가지 술집 앞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부파출소 소속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휴가 중이던 A씨는 이날 술에 취해 길을 걷다 다른 일행과 시비가 붙어 싸움을 벌이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엄승현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