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6일 백구 제2농공단지 내 입주 예정인 9개의 특장차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준배 김제시장, 김영자 시의회 부의장과 각 기업 대표이사 및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김제시는 기업투자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백구 제2농공단지의 원활한 조성과 최적의 기업 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하고, 기업은 투자 이행과 고용창출 등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상호 약속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애초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17개사 중 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기업들이 본사를 이전 또는 신설하면 총 507억 원이 투자되고 215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박준배 시장은 “단지 조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전북도와 투자를 결정해준 각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협약을 체결한 9개사를 비롯한 국내 특장 산업의 대표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입주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고 말했다.
한편 백구농공단지에 인접해 조성될 예정인 백구 제2농공단지는 약 29만㎡의 규모로 조성되며, 2019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해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